우편물 교부번호 조회방법 (등기번호 조회방법과 다릅니다.)
다른 여러 블로그를 보면 교부번호 조회라고 제목을 달아놓고
모두 등기번호 조회 방법만 안내해 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거짓 없이 교부번호로만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 우편물 교부번호는 무엇인가.
우편물은 일반 우편과 등기우편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일반 우편과 등기 우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받는 사람 유무입니다.
일반 우편은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되는 우편물로, 흔히 집에 비치되어 있는 우편함에 놓게 됩니다.
반대로 등기 우편은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달해야 되는 우편물을 의미합니다.
즉, 받는 사람이 부재중일 때는 반송이 되는 우편물입니다.
이때, 우체국 직원은 집에 아래와 같이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현관문 또는 우편함에 에 부착해 놓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언제 다시 방문하겠다고 알려주는 것이지요.
이 우편물 도착안내서 제일 상단에는 교부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교부번호는 총 12개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6개의 숫자는 년월일을 의미합니다.
2. 교부번호와 등기번호는 동일한가요?
교부번호는 등기번호가 아닙니다. 간혹 블로그나 인터넷글에 교부번호 조회라고 검색하면 등기번호 조회를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기번호를 알면 요즘 인터넷이나 각 물류사 또는 우체국 어플을 통해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부번호는 다릅니다. 교부번호를 등기번호 조회하는 곳에 입력하면 번호가 잘 못되었다고 안내됩니다.
교부번호는 12자리 숫자이고, 등기번호는 13자리 숫자입니다.
3. 우편물 교부번호 조회방법
우편물 교부번호는 인터넷이나 어플로 조회가 불가능합니다.
우체국에 직접 전화를 해서 상담사를 통해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 교부번호 조회하기 위한 우체국 연락처 : 1588-1300
1588-1300으로 전화해서 음성안내를 듣고 우편물 조회 메뉴까지 가서 상담사 연결 0번을 누릅니다.
고객센터 상담사와 연결이 되면, 집을 장기간 비워 우편물을 못 받았는데 집에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붙여 있어서 반송이 된 건지 우체국에서 아직 보관 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다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는 교부번호를 불러줍니다.
그러면 고객센터 상담사가 우편물이 어디서 온 것이고, 언제 언제 배송을 했었는지 모든 기록을 알려줍니다.
반송이 되었다면 어디 우체국으로 반송이 된 것인지 알려줍니다.
그럼 그 반송된 우체국에 다시 전화해서 어디로 반송이 되었는지 확인하면 역추적을 통해
최종 발송한 곳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4. 우편물 교부번호로 등기번호 확인하기
연결된 상담사에게 교부번호를 알려주었다면, 상담사는 등기번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등기번호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상담사가 통화 종료 후에 등기번호를 문자로 발송해 줍니다.
아래와 같이 등기번호에 대한 문자를 받게 됩니다.
5. 결론
- 교부번호는 12자리 숫자, 등기번호는 13자리 숫자로 교부번호와 등기번호는 개념과 성격이 다릅니다.
- 등기번호는 인터넷이나 어플로 쉽게 조회가 가능하지만, 교부번호는 우체국 고객센터(1588-1300) 상담사 연결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 교부번호를 통해 등기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못 받은 우편물이 있다면 이렇게 교부번호로 쉽게 우편물을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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